구기자, 항산화·면역 강화부터 간·심혈관 보호까지…2025년 주목받는 ‘동양의 슈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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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약재와 식재료로 활용돼 온 구기자가 2025년 들어 현대 의학과 영양학 분야에서 다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면역 강화 능력, 눈과 간 건강 보호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능이 알려지며 전 세계에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구기자의 항산화 능력은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에서 비롯된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꾸준한 섭취는 세포 노화 속도를 늦추고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강화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구기자의 대표 성분인 리시움 바르바룸 다당류(LBP)는 면역세포 활성과 사이토카인 조절에 관여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여러 연구에서는 구기자 추출물 섭취가 면역글로불린 수치와 림프구 반응을 높였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염증 조절 효과 역시 구기자의 주요 효능이다. 플라보노이드와 다당류는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눈 건강 보호 기능도 돋보인다. 제아잔틴과 루테인은 황반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청색광을 차단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망막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 역시 시력 유지와 야맹증 예방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구기자의 간 보호 효과는 베타인, 시스테인 등 항산화 성분과 관련이 있다. 이들 성분은 간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간 효소 수치 개선과 지방간 억제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구기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구기자 다당류는 인슐린 감수성 향상과 포도당 생성 억제에 관여해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는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줄이고 배출을 촉진해 동맥경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혈관 기능 개선을 통해 혈압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

활력 증진과 체중 관리에서도 효과를 보인다. 구기자에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다당류 등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유지해 과식 방지와 체중 조절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과 수면 질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기자는 항산화, 면역 강화, 눈·간·심혈관 건강 보호,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천연 식품으로, 2025년에도 ‘슈퍼푸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기자 섭취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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