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부위별 증상과 사타구니 감염 진단…예방·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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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은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사타구니 감염은 생활 불편을 크게 유발해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백선은 피부의 각질층과 모발, 손발톱 등에 곰팡이가 침투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곰팡이는 케라틴을 영양분으로 삼아 증식하며,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나 수건·신발 공유를 통해 쉽게 전염된다. 주요 원인균은 Trichophyton, Microsporum, Epidermophyton 등이며, 각각 감염 부위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두피 백선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탈모와 가려움, 비듬이 동반된다. 체부 백선은 몸통과 팔다리에 붉은 원형 발진이 생기고, 발 백선(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각질과 물집이 생기며 심할 경우 손발톱까지 번진다. 특히 남성에게 흔한 사타구니 백선(완선)은 땀과 마찰이 많은 부위 특성상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을 일으켜 불편함이 크다.

진단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KOH 도말 검사, 곰팡이 배양 검사, 우드등 검사 등을 통해 확정된다. 치료는 국소 항진균제 사용이 기본이며, 심한 경우 경구 항진균제를 병행해야 한다.

사타구니 백선은 습기와 열에 민감하므로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과 철저한 건조가 중요하다. 샤워 후 부위를 완전히 말리고 항진균제를 꾸준히 도포해야 하며, 가려움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땀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공공장소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며, 수건과 옷은 개인 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집안은 환기와 제습을 통해 건조하게 유지하고, 침구류는 자주 세탁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백선은 부위별로 증상과 원인이 달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위생 관리와 환경 개선, 면역력 강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꾸준한 관리로 백선의 재발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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