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편평태선, 증상부터 치료·관리까지…만성 구강 질환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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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편평태선은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202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흔히 관찰되는 질환 중 하나로, 구강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본지는 구강편평태선의 증상, 원인, 진단, 치료와 관리법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구강편평태선의 대표적 특징은 흰색 또는 자주색 격자 모양의 병변이다. 혀, 잇몸, 뺨 안쪽, 입술 안쪽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견되며, 통증과 작열감,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병변의 형태는 ▲망상형 ▲구진형 ▲판상형 ▲미란형 ▲수포형 등으로 나뉜다.

환자들은 식사, 발음, 구강 위생 관리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한다. 특히 매운 음식 섭취 시 통증이나 작열감이 심해지고, 일부 환자들은 미각 변화나 구강 건조증을 겪는다. 드물게는 피부, 손톱, 생식기에도 병변이 동반돼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

구강편평태선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반응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유전적 소인, 스트레스, 특정 약물, 치과 재료 알레르기, C형 간염 감염 등이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주로 40~60대에서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다.

진단은 임상적 평가가 기본이다. 필요 시 조직 생검을 통해 확진하며, 혈액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 피부과 협진이 이뤄지기도 한다.

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닌 증상 조절과 구강 건강 유지다.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심한 경우 전신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진통제가 병행되기도 한다. 또한 광선 치료, 레이저 치료, 한방 치료 등이 보조적 방법으로 활용된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환자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맵고 짠 음식, 술, 담배 등 자극적 요인 회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 치과 검진을 통해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구강편평태선은 만성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며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기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조기 진단과 생활 습관 관리가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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