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전조증상부터 치료까지…골든타임이 생존율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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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발병 후 빠른 시간 안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동맥경화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지속되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류를 방해하게 된다. 또한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환자의 경우 심장에서 생성된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흡연 역시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흡연은 혈관 탄력을 떨어뜨리고 혈전 생성을 촉진해 뇌경색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은 발생 전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이라는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갑작스러운 언어장애가 대표적이다. 증상이 수분 내 사라졌더라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뇌경색 의심 증상을 기억하기 위해 ‘FAST’ 법칙을 숙지할 것을 권고한다.

  • Face(얼굴): 한쪽 입꼬리가 처지는 증상
  • Arm(팔):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 Speech(언어):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가 어려운 증상
  • Time(시간):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뇌경색 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 확보에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막힌 혈관을 다시 열 수 있다. 큰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카테터를 이용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전 제거술이 시행된다.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후유증 관리가 중요하다. 손상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언어장애,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발병 초기 3~6개월이 회복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한다.

의료계는 뇌경색 예방을 위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고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뇌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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