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약 75%가 경험하는 생리통은 단순한 복부 통증을 넘어 일상에 큰 영향을 준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이 약물 외에도 효과적인 완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리통은 자궁 수축에 따른 복부 통증뿐 아니라 골반과 허리 근육의 긴장, 혈류 장애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골반이 앞으로 기울거나 척추 정렬이 흐트러질 경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미국 여성건강센터(Women’s Health.gov)는 비약물적 방법 가운데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바른 자세를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5가지 자세가 주목받고 있다.
첫째, C자형 휴식 자세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복부 압박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둘째, 척추 리듬 조절 운동은 네 발로 기어가는 자세에서 등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셋째, 복부 압박 자세는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자궁 주변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넷째, **아이 자세(Child’s Pose)**는 상체를 숙이고 호흡을 깊게 하며 허리와 복부 긴장을 줄인다. 다섯째, 옆구리 스트레칭은 몸통을 비트는 동작으로 옆구리와 복부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생활 습관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규칙적인 운동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통증을 줄이며, 염분·카페인·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철분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보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명상이나 요가, 충분한 수면으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일상적인 생활 개선이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등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리통은 여성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자기 몸의 신호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꾸준한 스트레칭과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통증 완화와 더불어 전반적인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