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은 예고 없이 청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30~50대에서 자주 나타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청력 회복에 결정적이다.
■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대표 증상 4가지
돌발성 난청은 수시간 또는 수일 이내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청력 손실로, 주로 한쪽 귀에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귀가 멍하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 △어지럼증이 있다. 일부 환자는 이명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 원인 불명확…혈관·자가면역·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 추정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혈액순환 장애,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소음 노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 높아…빠른 치료 시작이 관건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통한 항염 치료가 중심이며, 복용 또는 고막 안에 주사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워 보청기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스테로이드 치료는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치료 기간은 평균 3개월…생활습관 관리도 병행 필요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은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이어폰 사용을 줄이는 등 소음 환경을 피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예방은 어렵지만 조기 발견과 청력 검사로 대비 가능
돌발성 난청은 예방이 쉽지 않지만,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특히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이라면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돌발성 난청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증상을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다. 청력에 이상을 느꼈다면 지체 없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돌발성 난청 예방에 힘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