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초기증상 주의…가슴 답답함·숨 가쁨 땐 식단 개선 병행해야

0
19

가슴이 조이는 느낌, 계단을 오르기 힘들 만큼 숨이 차오른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닌 협심증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협심증은 조기 진단과 더불어 식단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심혈관 질환이다.

◆ 협심증, 관상동맥 이상이 원인

협심증(Angina Pectoris)은 심장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켜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 상태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은 산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이 나타난다. 특히 신체 활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 초기 증상,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 쉬워

협심증 초기에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불편감이 주요 증상으로, 중앙 또는 왼쪽 가슴에 몇 분간 지속되는 통증이 발생하며 휴식 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이전보다 숨이 가빠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는 등 심장 기능 저하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일부는 어깨, 팔, 턱, 명치 등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겪기도 한다.

특히 여성과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에서는 메스꺼움,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정확한 진단과 약물 치료 병행 중요

협심증이 의심될 경우 심전도, 심장 초음파,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 다양한 진단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한다. 이후 항혈소판제,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혈류 개선 및 심장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이나 관상동맥 우회술 등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 식단 관리, 협심증 예방의 핵심

협심증 관리에 있어 식단 개선은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등)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류를 원활히 해주는 대표적인 심장 건강 식품이다.

이외에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함유된 견과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가 많은 통곡물의 섭취가 권장된다.

반면, ▲튀김류 ▲가공식품 ▲붉은 육류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하루 나트륨 섭취는 2,000mg 이하로 제한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재발 막아야

금연은 협심증 예방을 위한 필수 요소다. 아울러 혈압(130/80 mmHg 미만),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70~100mg/dL 이하)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서적 스트레스 또한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한 이완 요법도 필요하다.

협심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일상 속 가슴 불편감이나 이전과 다른 피로감이 느껴질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단 개선과 생활 습관 변화는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