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효능, 알리신의 힘…올바른 섭취·보관법이 건강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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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천연 항생제’로 불릴 만큼 강력한 건강 효능을 지닌 식품이다. 마늘의 핵심 성분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작용과 함께 면역력 강화, 혈액 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섭취와 올바른 보관법을 통해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마늘의 알리신은 생마늘을 자르거나 으깰 때 생성되는 황화합물로,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유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알리신의 효과가 페니실린에 버금간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마늘은 오랜 세월 감염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활용돼 왔다.

또한 알리신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혈관 확장 및 혈액 응고 억제를 통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피로 해소, 감기 예방, 항암 작용,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늘 섭취 시 하루 2~3쪽이 적당하며, 위가 약한 사람은 공복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생마늘은 알리신 활성도가 높지만, 강한 향과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흑마늘, 마늘즙, 마늘청 등 가공품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증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0년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마늘 추출물이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며, 2018년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연구에서는 마늘 섭취가 위암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의 보관법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냉장 보관 시에는 곰팡이 발생을 주의해야 하며, 다진 마늘은 냉동 보관하거나 올리브오일에 담가 보관하면 맛과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깐마늘은 물에 담아 냉장 보관할 수 있으나, 위생을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해야 한다.

마늘은 알리신을 비롯한 유효 성분을 통해 면역력 강화, 심혈관 건강 증진, 항암 효과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다만 적절한 섭취량과 보관법을 지켜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마늘은 과다 섭취보다는 꾸준히, 올바르게 먹을 때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식품이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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